종돈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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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사업
종돈개량 심사사업
돼지개량과 심사
낙후된 양돈산업 환경에서는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이 대부분의 생산성을 결정하므로 육종(育種:가축의 개량)의 부분은 소홀히 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전특성에 의한 변이의 차이는 환경요인에 비하면 적으며, 경제형질(수익이 되는 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을 개선·고정시키게 되면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더라도 생산성은 증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특히 육종의 원리를 이용하여 양돈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종돈장은 우수한 종돈을 통하여 시장을 점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육농장과는 달리 돼지개량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돼지개량은 "좋은 돼지를 선발해서 계획교배를 통하여 좋은 후대를 생산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선발과 교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 농장(특히 종돈장)의 몫이며, 학교·연구소·개량기관 및 단체에서는 바람직한 방법과 기술을 개발, 교육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발과 교배를 통하여 생산된 후대들의 성적이 향후 그 종돈장의 흥망성쇄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선발과 교배를 위하여 책임자는 많은 상황을 고려하여야 하며 심지어는 미래를 예측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관리책임자는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 기초자료는 개량의 3대 요소인 등록·심사·검정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심사의 정의
돼지심사를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먼저 이해하여야 할 것은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심사표준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국가마다 소비자(돈육소비자 및 종돈소비자)의 요구가 다르며, 경제형질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표준을 정의하자면 품종별, 성별, 계통별 등으로 각각 별도의 정리가 필요하다. 시대에 따라 시장의 새로운 요구가 생기면 그에 맞는 새로운 심사표준이 별도로 필요하게 될 수 있다. 돼지심사의 정의는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다. 그러나 양돈산업이 발전하여 오는 과정 중에서 품종별 고정을 위하여 많은 시도와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며, 그중 소수의 우수한 품종(랜드레이스, 대요크셔, 두록, 햄프셔등)들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돼지심사의 필요성
현재의 국내의 돼지심사는 수입돈에 대한 심사와 농장에서 후보돈선발과 판매를 위한 선발을 위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 축산진흥대회나 가축품평회를 통하여 농장별 가축의 비교가 이루어졌으나, 현재 돼지의 경우는 그러하지 못하다. 돼지사육은 기업화되어서 계열화의 방향으로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고유한 브랜드를 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즉, 개체의 개량보다는 전체 돈군을 한 방향으로 선발·교배하여 제일성을 구성하고 있다. 제일성을 구성하기 위하여 각 종빈돈의 체형상 장단점을 파악하고 각각 모돈의 혈통 및 검정성적을 고려하여 교배할 종모돈을 선정하여 교배하여야 한다. 이런 방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체형상 특징이 두드러지고 제일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돼지를 꾸준히 개량하고 특정 형질이 고정되어 후대생산시 잡종강세의 효과를 최대로 얻을 수 있는 돼지가 어떤 것이며, 그러한 돼지를 생산하는 우수한 종돈장은 어디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품종별 외모심사의 표준
오늘날 양돈산업은 잡종강세를 최대로 이용하여 돼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계획교배를 실시하고 있다. 양돈산업이 종돈과 비육돈 특히 GGP, GP, PS등 사육하는 돼지의 특성상 농장이 구분되어 있다. GGP는 순종, GP는 1대 잡종돈을 생산하여 모돈으로 주로 이용하는 체계로 만들었다. 종돈장(GGP와 GP)에서는 잡종강세가 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유한 순종을 생산하여야 한다. 국내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교배방법은 3원종료교배이며 3가지 품종(랜드레이스, 대요크셔, 두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2005년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품종별 두수는 랜드레이스(11,683두: 21.1%), 대요크셔(31,172두: 58.1%), 두록(10,763두: 19.4%)였다. 대부분의 종돈은 이들 3가지 품종으로 생산된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요즘 육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버크셔나 햄프셔 등이 일부 수입되고 있으며, 과거 산육성은 높이고자 피어트레인등이 수입되었었으며 기타품종이 일부 종돈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요 3품종은 과거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생산성에서 가장 우수하고, 현장에 적합하여 사용되게 된 것이다. 이는 각 품종의 고유한 특징이 있고, 이들의 고유한 특징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므로 이를 고정하고 계속하여 개량하여 온 것이므로 품종별로 외모심사표준이 있다. (종축개량협회 규정집 종돈 심사 부분 참조)
돼지심사를 위한 방법
심사방법의 개요
먼저 돼지를 적당한 넓이의 평탄한 심사장에 내 놓아 자연의 상태로 세우고 좀 떨어진 곳에서 돼지의 측면 (側面), 전면(全面) 측면, 후방(後房)의 순서로 돌면서 돼지 전체의 체형을 머리속에 넣은 후에 심사표준에 구분된 바에 따라 일반외모, 머리·목, 전구, 중구, 후구, 지제, 유기·생식기의 순서로 심사표준의 설명사항에 따라 심사하고 심사용지에 각 항목마다(득점율과 감점율제도) 개략적인 장단점을 기입하고 최종에 재차 일반외모를 관찰하여 각 부위별로 심사한 결과와 종합대비해 심사를 마무리짓도록 한다.
심사에 즈음하여 적당한 거리에서 돼지몸 전체의 균형과 부위별을 관찰함은 물론 가깝게 다가가서 잘 조사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직접 돼지몸을 만져보고 유방이나 유두의 질과 피모, 피부의 상태, 몸의 긴장도 즉 가다듬어 있는지 여부등 자세히 심사하고 또 걷게하여 몸의 움직임이나 걸음걸이 상태등을 보는등 지나쳐 버리는 부위가 없도록 유념하지 않으면 안된다. 요는 심사항목의 설명에 나타난 내용에 따라 심사하면 지나쳐 버리는 부위는 없게 된다.
심사는 반드시 현상(現狀) 심사일 것
가축은 연령, 영양, 건강상태, 생리적 조건등에 따라 체형상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므로 심사는 심사하는 때에 나타나 있는 현상을 보고 그대로 심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심사하는 돼지의 과거의 상력(賞曆)이나 그 부모돈등의 과거경력을 고려하던가 혹은 장래를 상상하여 심사하여서는 안된다. 상상은 현물과 유리되는 것이기 때문이며 이점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축산진흥대회나 가축품평회에 출품축이나 혹은 심사를 받고자 하는 돼지는 몸체가 제일 충실하였을 때 심사를 받던가 심사하도록 함이 원칙이다.
그리고 한국종축개량협회 본등록(종돈등록)을 위한 외모심사는 생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행하도록 되어있으므로 등록심사신청시 신청자는 심사를 받을 돼지의 체형이 제일 좋은 때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돼지는 가만히 서 있는 경우가 적으므로 자연 상태의 체형을 취하게 하기 위해서는 심사장이 여유가 있어야 돼지가 안정된다. 심사장이 좁던가 어두운 돈방내에서의 심사는 금물이다. 또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채찍질을 가한다던가 하여 돼지에게 공포감을 주어서도 안되며, 계절적으로 혹한(酷寒)기나 혹서(酷暑)기에 심사하는 것은 그 돼지가 갖고있는 본래의 체형을 외계의 기상 조건으로 바르게 나타나지 못하므로 이와 같은 시기를 피해 심사하도록 한다. 그리고 등록심사시에는 같은 종돈장에서 등록할 해당 돼지를 한곳에 집합시켜 개체심사를 할 수 있도록 적당한 심사장을 설치하여 심사를 하는 것이 심사장소의 차이에서 오는 개체간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
개체심사와 비교심사
축산진흥대회나 가축품평회의 심사순서는 일반적으로 개체심사를 거친 후에 비교심사를 실시하여 그 우열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통상이나 등록심사시에는 개체심사만으로 그 돼지의 등록가부를 판정짓는 것으로 어느쪽이든 개체심사요령은 같다. 개체심사는 품종, 성, 생년월일, 산력(算曆)등으로 구분되어진 부문별로(축산진흥대회나 가축품평회시) 심사번호순으로 한 마리씩 심사장에 내놓고 심사표준에 의해 심사를 하고 비교심사는 개체심사의 결과 등급이 비슷한 것끼리 5~6 두씩 동일 심사장소에 내놓고 좋고 나쁨을 비교하여 우열을 결정하는 것으로 가축품평회등에서 흔히 실시하고 있으나 큰 종돈장에서 종모돈 선발시 비교심사를 하여 종모돈을 선정하는 경우도 있다.
비교심사시 수퇘지는 한곳에 여러마리를 모아 놓으면 서로 소란을 피우고 다투게 되므로 한 심사장에 한 마리씩 넣고 옆의 심사장 돼지들과 비교하는 것이 심사에 정확을 기할 수가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 국립축산과학원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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